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아모에서 CSO (Chief Strategy Officer) 와 CPO (Chief Product Officer) 공동 책임을 맡고 있는 John이라고 합니다.
저는 홍콩에서 태어났고 미국과 스페인에서 유학 생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직장 생활을 했으며 그 결과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서 추억을 쌓는 것과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것에 삶의 의미를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취미는 당연하지만 여행이고요, 그 외에 격투기 (MMA) 그리고 역사 공부입니다.
Q. 아모에서 맡은 일은 무엇인가요?
아모에서 제가 하고 있는 첫 번째 일은 회사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기획하고 이와 관련된 성장 목표 제시하여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직원들에게 우리 회사가 왜 존재를 하는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어떤 것에 저희의 제한된 리소스를 집중하면 win 을 할 수 있는지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또한 투자자들과도 공유하여 회사가 성장을 할 수 있는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제 일입니다.
두 번째 일은 아모의 프로덕트 비전과 전략 그리고 로드맵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아모가 고객들께서 원하는 그들에게만 맞춰진 개별 여행을 제공하기 하는 것은 IT의 접목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리하여 아모의 오퍼레이션 그리고 고객 경험에 IT를 어떻게 접목할지를 생각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아모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합류하기 전 사업 전략기획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일을 했었습니다.
컨설팅펌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을 당시 팀을 이루어서 사업의 문제를 분석하고 관련해서 파급효과를 만들 수 있는 설루션을 제안하는 일에 재미를 들였고 이후 MBA를 가기까지 해당 부문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MBA 과정 중 IT에 관심이 생겨 해당 업계에서도 기획, 설루션 도입, 그리고 파급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role인 product manager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쪽으로 커리어를 전향, 이커머스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해당 role을 수행했었습니다.
Q. 아모에 만들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Jin 대표이사와 더불어 아모를 공동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하기 전에 인생 첫 사파리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탄자니아에 도착해 나무로 만들어진 럭셔리 롯지 수영장에서 코끼리 가족이 다니는 걸 체험했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이러한 gap을 감안했을 때 저희 같은 고객이 유사한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판단, 아직까지는 고객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직감하여 창업을 하기고 결정했습니다.
Q.아모에 근무하며 좋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스타트업의 특성상 사람들이 제각기 해야 할 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게 있거나 개선을 하고 싶은 부문이 있으면 어떤 팀원이든 시간을 내서 얘기를 들어주는 게 정말로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덕트 팀이라고 해서 오퍼레이션 팀이라고 해서 따로 부서별로 회사가 나누어지는 게 아니라 같이 의기투합해서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같이 고민하는 문화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Q.아모 합류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아모에 합류한 후 저는 더더욱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아모의 저희 직원분들이 잘 일을 할 수 있게 하려면 만들어야 하는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고 대표이사와 함께 이러한 점들에 대해 더 많이 고민을 하여 일을 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Q.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협업, 말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Q.앞으로 어떤 분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나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능동적으로 해주면서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려고 하는 팀원이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Q.아모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나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아모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게 투자를 유치하고 아모가 더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그들을 행복하게 할 여행을 선사할 수 있도록 IT가 접목된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Q.아모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혹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시나요?
인터넷으로 인해 세계에 대한 정보를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이 보유한 여행객들은 그만큼 자기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자기가 가고 싶은 시기에 가서 자기에게 맞는 정도의 액티비티와 휴양이 담긴 여행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행은 결코 단체 패키지여행 상품이나 개별적인 예약과 조율이 필요한 자유여행으로는 실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아모는 당사의 사업을 통해 여행의 패러다임을 맞춤 여행을 바꿔 모든 고객들이 자신들에게 딱 맞는 여행을 무사히 잘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또한 아모는 여행사가 아닌 여행 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서 여행업계를 차세대로 견인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모는 아프리카만이 아닌 남미, 남극 심지어 우주 등 특수 여행지들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여행을 갈 수 있게 할 것이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인들까지 자신들이 어드벤처를 경험하고 싶은 그 어떤 여행 지도 무사히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