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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DesignerㅣJian An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아모 프로덕트 팀에서 UX/UI 디자인을 맡고 있는 Jian이라고 해요.

Q. 아모에서 맡은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모에서 고객과 내부 팀 모두가 더 쉽고 즐겁게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의 UX/UI를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있어요. 고객이 사용하는 홈페이지와 세일즈·고객 관리팀이 활용하는 운영 툴까지, 다양한 접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주요 역할이에요.
단순히 화면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고민하며 흐름을 설계하고 있어요.
또한 아모의 유일한 디자이너로서, 서비스 경험을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해 여행 소개서, 프로모션, 회사 소개 자료 등 외부 콘텐츠 디자인도 함께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아모가 제공하는 서비스 경험과 브랜드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Q. 아모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아모에 합류하기 전에는 주로 핀테크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공모주 투자 정보 & 일임투자 서비스와 ELS 정보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의 UX/UI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고도화하는 일을 맡았고, 기획자가 없는 환경에서 개발자와 직접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리드하기도 했어요. 또, 서비스 퍼널 개선이나 마케팅 이벤트 기획 등 프로덕트 전반의 경험 설계에도 깊게 관여했어요.
그 전에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내 서비스와 사내 운영 툴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사용자 인터뷰를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경로 탐색 알고리즘 개선이나 내부 운영 자동화 툴 기획 등 서비스 개선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왔어요.
이처럼 여러 산업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프로덕트를 만들고 개선하는 일을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서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해왔어요.

Q. 아모에 합류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아모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직접 흥미를 느끼고 깊이 경험해보고 싶은 서비스와 함께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서비스일수록 사용자 입장에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개선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아모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예전에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던 친구가 떠올랐어요. 당시에는 안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친구를 말릴 수밖에 없었는데, 만약 그때 아모처럼 1:1 맞춤형으로 안전하게 여행을 설계해주는 서비스가 있었다면 적극 추천했을 것 같아요. 이 경험 덕분에 아모가 풀어가는 문제와 방향성에 더 크게 공감하게 되었어요.
또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를 보면서, 단순히 여행을 연결하는 게 아니라 현지에서 친구처럼 케어해주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단순한 여행사 이상의 서비스 가치를 만든다고 느꼈고, 디자이너로서 저도 그 경험을 함께 키워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아모가 지향하는 솔직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와 협업 중심의 스타트업 문화는 제가 지금까지 일해온 방식과도 잘 맞아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Q.아모에 근무하며 좋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모에서 가장 큰 장점은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이에요. 밝고 열정적인 동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기능 기획 등 프로덕트 고도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도,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때로는 치열하게 논의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이 많아요.
또 아모 서비스에 대해 팀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면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이 과정에서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는 구체적 개선 아이디어로 연결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매주 금요일 재택근무처럼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덕분에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어요.

Q.아모 합류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아모에 합류하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프리카 여행을 보는 시각이에요. 이전에는 아프리카 하면 험하고 모험적인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실제로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다양한 여행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매달 많은 분이 아프리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을 보면서, 이 지역이 사람들의 평생 꿈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실감하게 되었고요.
또 아모에서 한 명의 고객을 위해 팀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협업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프로덕트 효율을 개선하는 작은 변화가 실제 서비스에 영향을 주는 것을 경험하며 큰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서비스와 팀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고, 저도 그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예요.